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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사업' 정부가 지원한다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8-06-28 16: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금이나 인력, 기술 등이 부족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소기업에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를 연결해주고, 데이터 분석결과를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업무 효율화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차(茶) 제조업체 '티젠'은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소비자들의 상품 선호도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티젠은 이 제품을 들고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 차 박람회에 나가 3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를 비롯한 50개 중소기업이 지난해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 받아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특히 영남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제주 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지방 중소기업에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 날 열린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두 컨소시엄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의사결정이 빠른 구조라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바로 사업에 적용하기 유리한 환경"이라며 "올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의 지역 확산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별로 특화된 활용모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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