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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 모델하우스 개관

명동에서 오픈…'커뮤니티하우스 마실'로 활용 예정
별내 총 491가구 중 368가구 대상으로 2차 조합원 모집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2018-06-28 10:06 송고
지난 3월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열린 국내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인 ‘위스테이(WE STAY)’ 건설 착공식에서 사회적기업 유한책임회사 더함 임직원, 지역주민, 조합원들이 위스테이의 성공을 기원하며 젠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위스테이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사회적 기업과 입주민들이 운영해 공동체적이고 서민부담감이 적은 임대주택사업이다.(더함 제공) 2018.3.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국내 최초 시도되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1호 '위스테이'(WE STAY)가 조합원(입주민) 모집을 시작한다.

사회혁신기업 유한책임회사 더함은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에 들어설 '위스테이 별내'의 모델하우스를 서울 명동에 오픈하고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양동수 더함 대표,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등 사업 관계자 및 위스테이 별내에 거주하게 될 조합원 40여명이 참석한다.

위스테이 별내는 남양주 별내동 A1-5블록에 전용기준 60㎡ 86가구, 74㎡ 252가구, 84㎡ 153가구 등 중소형 아파트 491가구로 조성된다. 완공 및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지난해 사회적경제조직 및 비영리기관 경험자를 대상으로 1차 조합원 123가구(총 조합원의 25%)의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번 모델하우스 개관을 기점으로 일반공급 48%와 특별공급 27%(신혼부부, 청년, 고령층 등 정책지원계층 25%, 재능기부자 2%)에 해당하는 368가구의 2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무주택자를 우선해 모집한다.

위스테이는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대규모 협동조합형 아파트로 입주민 스스로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아파트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다. 사회혁신기업 더함이 사업주관자로서 사업 전체를 주도하고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시공사·자산관리회사·건축설계회사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다.

건축비 절감을 위해 건설사는 단순 도급형태로만 참여해 인근 시세 대비 약 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를 구현했다. 이를테면 별내 지구 전용면적 60㎡의 경우 입주 시 보증금 2억1000만원을 내면 10만원의 임대료로 최소 8년 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일반 아파트 대비 약 2.5배 면적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들 스스로 커뮤니티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도 위스테이가 지닌 차별점 중 하나다. 대표적인 커뮤니티 시설로는 공유부엌 및 어린이 책놀이터를 포함한 커뮤니티 까페, 취미생활을 함께 나누는 크리에이티브 까페, 다목적도서관, 헬스케어센터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일회성에 그치는 기존 모델하우스와 달리 다양한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조합원 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상의 활력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더함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사회혁신기업이다. 6월에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성장단계별로 사회적경제 조직에게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법센터'와 '사회적부동산 프로젝트 추진단'을 운영하며 2016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위스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더함이 추진 중인 위스테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491가구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539가구 등 두 곳이다.


hj_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