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화, '포스트 김태균' 변우혁 1차지명

우수한 신체조건, 강한 파워 갖춘 코너 내야수 평가
"김태균 선배가 롤모델, 후배들 롤모델 될 수 있도록 할 것"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6-25 16:20 송고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된 북일고 변우혁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6.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된 북일고 변우혁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6.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지명 행사에서 천안북일고 내야수 변우혁을 선택했다.

변우혁은 키 185㎝, 95㎏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닌 우투우타 거포 3루수로 북일고 2학년 시절부터 팀의 4번타자로 출전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변우혁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48타수 16안타 4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며, OPS(장타율+출루율)가 1.163에 달한다.

2학년이던 2017년에도 16경기에 나서 65타수 26안타 타율 0.400 2홈런 18타점, 장타율 0.615, 출루율 0.452, OPS 1.067을 기록했다.

변우혁의 파워는 지난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7 파워 쇼케이스 월드클래식 준우승으로 증명한 바 있다.

지난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대전제일고와 주말리그 경기에서는 비거리 130m짜리 좌월 장외 홈런을 기록하며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화는 변우혁의 파워 뿐 아니라 유연성과 스피드, 콘택트 능력과 변화구 대처 능력에도 합격점을 줬다.

또한 수비에서도 체격에 비해 좌우 수비 범위가 넓으며 안정적인 포구와 송구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된 북일고 변우혁(가운데)이 박종훈 단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6.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된 북일고 변우혁(가운데)이 박종훈 단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6.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화는 변우혁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향후 김태균의 뒤를 이을 구단의 프랜차이즈 파워 히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변우혁은 "김태균 선배님이 롤모델"이라며 "요즘 한화 선배님들이 정말 잘하셔서 모든 좋은 점들을 닮고 싶고, 나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octor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