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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다방' 달달 커플 탄생에 뭉클…가을까지 잠시만 안녕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6-24 23:59 송고 | 2018-06-25 00:01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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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방'을 찾은 총 35쌍의 커플 중 다수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4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 tvN '선다방'은 첫 시즌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커플 후일담과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시즌1의 모든 맞선이 끝나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카페지기들은 미방송분과 베스트 커플을 꼽으며 다시 한 번 그간의 추억을 되짚었다. 또 맞선남녀들이 남긴 연애 고민을 함께 상담하며 꿀팁 전수도 이어졌다.

우선 이적은 베스트 커플로 웹툰작가 현재성과 동화작가를 꼽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다시금 화면으로 나왔고 달달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카페지기들은 달달함에 환호했다.

후일담을 통해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동화작가는 "사랑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해 유인나를 뭉클하게 만들었고 웹툰작가는 "선다방을 통해 달달한 로맨스를 얻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적은 "'선다방'을 통해서 알게된 것이 있다. 모든 사람들은 결혼 후에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느낌으로 인생의 단 하나의 선택을 하는 느낌으로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연인이나 배우자를 단 5년만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나면 어떨까 싶다. 그럼 더 애틋해지고 부담은 덜어지고 더 사랑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매일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맞장구쳤고 유인나 역시 "맞는 말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유인나는 베스트 커플로 건축가 남자와 웨딩플래너 여성을 꼽았다. 유인나는 "두 사람이 가장 현실적인 맞선이었다"며 꼽은 이유를 밝혔다.

웨딩플래너 여성은 소개팅 당시 "아버지 퇴임이 얼마 남지 않아 결혼을 재촉한다"고 말하는 등 현실적인 대화를 했다.

두 사람은 4월 초 방송 후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고 얼굴을 맞댄 사진을 공개했다. 연인으로 발전한 모습을 본 카페지기들은 비명을 지르며 행복해했다.

특히 양세형은 "돈내놔"라며 눈물을 머금었고 "만약 결혼을 하신다면 사회를 봐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커플이 탄생했고,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보며 카페지기들을 감동시켰다. 카페지기들은 "현재도 계속해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매칭을 잘해서 다시 가을께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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