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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캄보디아 금융사 인수…해외 네트워크 410개

"향후 캄보디아 내 1등 은행으로 성장시킬 것"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8-06-24 11:30 송고
손태승 우리은행장. 2017.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 2017.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우리은행은 24일 캄보디아 현지 금융사 '비전펀드 캄보디아(VsionFund Cambodi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총자산 2200억원으로 여·수신 기능을 모두 할 수 있고 1400여명의 직원과 지점 106개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췄다. 우리은행은 회사 인수 후 사명을 'WB파이낸스'로 변경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수로 해외 영업망이 410개로 늘어나 글로벌 20위권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 1등 금융사로의 도약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 금융사를 은행으로 전환해 캄보디아 내 1등 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인수를 시작으로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 2015년 미얀마 여신전문금융사 신설, 2016년 필리핀 저축은행 웰스뱅크 인수, 베트남 현지법인화 및 인도지역본부 신설 등 동남아시장에 대한 투자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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