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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R 단독 선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6-23 17:32 송고
최혜진(KLPGA 제공) 2018.6.17/뉴스1
최혜진(KLPGA 제공) 2018.6.17/뉴스1

최혜진(19·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최혜진은 23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과 2타 차이다.

지난해 8월 프로무대에 데뷔한 최혜진은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무서운 신인이다. 데뷔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따내면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하나(26·비씨카드)에 이어 두 번째 다승자 반열에 오른다.
이날 최헤진은 1번홀(파4)에서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3,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줄였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범했지만 후반 11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3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채윤(24·호반건설),이승현(27·NH투자증권), 이효린(21·요진건설)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전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이효린은 이날 이븐파에 머물며 공동 2위로 밀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다가 2라운드에서 공동 8위까지 밀렸던 박채윤은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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