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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성료…"어려움 극복, 새로운 기회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폐막식서 "초심으로 돌아가 혁신"
중소기업 CEO 700여명 참석…홍종학 장관 기조연설 등 열려

(제주=뉴스1) 곽선미 기자 | 2018-06-23 17:34 송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2018.6.21/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2018.6.21/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 최대 하계포럼인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23일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혁신과 협업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역별·업종별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들은 리더스포럼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최저임금 산입범위 정상화,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노동 현안과 관련해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그들은 이 자리에서 △노동계의 최저임금위 조속 복귀 △탄력적 근로시간제 최대 1년 확대 등을 주장했다.

특히 전문가들이 참석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향후 진행될 남북 경제협력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조됐다. 북한 진출시 중소기업협동조합 모델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개방형 혁신 생태계에 기여하는 대기업 등을 전폭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인들은 상호 교류 및 토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미래비전과 경영방향을 모색했다.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 News1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 News1

박 회장은 폐막식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우리 중소기업계 앞에 놓인 상황은 여전히 녹록하지 않다"면서도 "과거에도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을 시작했을 때 초심으로 돌아가 성찰하고 혁신하면 지금의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으며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이번 리더스포럼에서는 소상공인 생계형적합업종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공로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3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중소기업계는 이들이 20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에서 위원장(장병완)과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소상공인 생계형적합업종 특별법 발의 및 통과 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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