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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나들이객 몰려…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낮 12시쯤 하행선 정체 절정…오후 9시쯤 해소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8-06-23 11:07 송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오른쪽). 2018.5.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오른쪽). 2018.5.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토요일인 23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객으로 인해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요 구간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전체 서행거리는 237.3㎞다.

하행선에서 정체를 보이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에서 천안분기점까지 19.9㎞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에서 안산분기점까지 총 30.7㎞ 구간도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에서 새말나들목까지 43.9㎞ 구간에서도 차량이 정체 중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서종나들목부터 설악나들목까지 12.8㎞도 정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방향 판교분기점에서 서하남나들목까지 20.6㎞, 판교(일산)방향 시흥나들목부터 상일나들목까지 27.3㎞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8분 △울산 4시간31분 △강릉 3시간53분 △양양 2시간31분 △대전 2시간24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18분 △대구 3시간44분이다.

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35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14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7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1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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