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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내셔널 타이틀' 한국오픈 2R 4타 차 단독 선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6-22 19:15 송고
프로골퍼 최호성.(KPGA 제공) /뉴스1 DB

최호성(4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둘째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호성은 22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전날 4언더파 67타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최호성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한창원(27)과 박상현(35·동아제약), 케이스 혼(남아공·이상 5언더파 137타)과는 4타 차이다.

2004년 투어에 데뷔한 최호성은 2008년 SBS 하나투어 챔피언십, 2011년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총 2승을 달성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7년만에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게 된다. 

2013년부터 주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호성은 올해 국내 투어에서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단독 6위)에 나왔고 예선을 거쳐 한국오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최호성은 이날 전반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8번홀(파5)에서 한타를 잃었다. 전반은 이븐파였지만 후반은 흠 잡을 데가 없었다.

1번홀(파4) 버디로 출발한 최호성은 5번홀(파5)에서도 한타를 줄였다. 이어 6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으며 급격히 타수를 줄였다. 남은 3개 홀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하나를 추가한 최호성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권에 4타 앞서며 2라운드를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지만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이날 3타를 줄인 디펜딩 챔피언 장이근(25·신한금융그룹)도 케빈 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 자리에 올랐던 주흥철(37)은 이날 크게 부진했다. 주흥철은 버디 1개를 잡는 동안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6타에 그쳤다.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17위.

해외파 배상문(32)은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연이틀 이븐파를 친 배상문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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