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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 2018년 제4차 화장품포럼 개최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06-22 11:50 송고
2018년 제4차 화장품 포럼 © News1
2018년 제4차 화장품 포럼 © News1
화장품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실제 필요한 지식들을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이하 ‘강기협’)와 코스인은 지난 21일 넥스젠바이오텍 본사에서 2018년 제4차 화장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할 신소재와 중국의 핵심 마케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넥스젠바이오텍 이선교 대표는 ‘넥스젠바이오텍의 차별화된 신소재 성분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또 중국 뷰티 트렌드를 분석하는 메저차이나 천계성 대표가 ‘강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넥스젠바이오텍은 2016년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있으며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 개발 등 그동안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이선교 대표는 “넥스젠바이오텍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단백질은 두 가지 이상의 단백질 융합한 것으로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발휘한다”며 “안티에이징 기능성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가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은 유전공학적 방식”이라며 “순수한 단백질을 얻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는 화장품 원료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동일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넥스젠바이오텍이 단백질을 생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선교 대표는 “헬리곱터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UH-1 헬리곱터는 월남전에서 큰 공을 세우기는 했지만 생존성이 약한 단점이 있었다.”며 “이 헬기가 아파치 헬기의 형태로 바뀌면서 다양한 변화가 있었고 생존성 역시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넥스젠바이오텍 역시 단백질에 있어 바이오 의약품과 스킨케어로 나뉜 다기능을 지닌 신물질을 개발해 바이오쪽은 보톡스 대체, 화상치료제로 스킨케어는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 등으로 생산하게 됐다”며 “2 in 1 시스템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넥스젠바이오텍은 무인화 시스템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과 실수를 통제한다’는 목적을 두고 컨디션에 따라 변화하는 사람의 가진 오차를 줄이기 위함이다. 넥스젠바이오텍은 2022년까지 사람이 사실상 없는 ‘유령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능형 빌딩을 구축하고 전시설을 자동화와 무인화를 구축하고 연 매출 1,000억원~3,000억원, 영업이익률 70%, 에너지 자립 자원 재순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치에 실제 근무자는 약 40명 내외다. 이들 역시 20명의 인원이 주 단위로 순환 근무를 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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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메저차이나 천계성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무엇인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계성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최신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장품 브랜드’, ‘지난 한달간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상품군은’, ‘중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팔리는 마스크팩’ ‘중국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내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원할 수 있다.”며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니고 관심만 가지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터가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해 브랜드사와 주요 경쟁사에 관한 중국 커머스, 소셜 채널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떤 브랜드가 기간별로, 얼마나 성장하고 어떤 요소가 성장을 이끌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며 “데이터는 숫자로 해석하기 어려운 소비자의 감성도 짚어낸다. ‘월 10만원 내외로 살 수 있는 것’ 등의 키워드를 통해 상품을 검색할 수 있듯이 데이터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시장 진출에 앞서 어떤 브랜드가 어떤 주제로 누구를 통해 인기를 얻을까를 알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데이터 기반의 시장과 소비자 파악을 한 뒤,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지만 강한 중소, 중견기업과 성장 잠재력 있는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아이템 발굴, 해외 시장 동반 진출 등 동반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강기협은 2030년까지 1만개 아이템 발굴과 1만개 강소기업 육성을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 화장품 포럼은 일반적인 지식전달이 아닌 실제 사업을 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현장지식을 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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