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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점렴한 ‘수제버거’…해시태그 단 게시물이 무려 52만개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6-22 10:45 송고
‘2018 아메리칸 버거위크’ 참가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 News1

수제버거가 이처럼 SNS 공간을 점령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수제’이기 때문에 각 매장마다 개성 넘치는 다른 재료와 비주얼이 소비자로 하여금 ‘인증샷’을 찍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장인 정신이 느껴질 정도로 패티는 물론, 번(버거용빵)과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내는 과정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수제버거의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진 중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는 6월 21일 현재 ‘#수제버거’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52만 개에 육박한다. ‘#수제버거맛집’을 해시태그로 단 게시물만 해도 4만 3000개에 달한다.
 
국내 버거 시장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4년 2조 원대를 처음 넘어선 뒤 2017년에는 2조 5470억 원으로, 불과 3년 만에 30% 가까이 성장했다. 패스트푸드 버거에 이어 프리미엄 수제버거가 인기를 얻으며 성장한 수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혜화동 버거 백성수 대표는 “수제버거는 영양적으로나 맛으로나 건강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좋은 재료를 강조한 프리미엄 수제버거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말했다. 
  
수제버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News1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는 22일부터 7월 일까지 2주간, 아메리칸 수제 버거 레스토랑 9곳(총 22개 지점)과 함께 ‘2018 아메리칸 버거 위크(2018 American Burger Week)를 진행한다.

아메리칸 버거 위크는 제대로 만들어진 수제버거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미국육류수출협회의 대표적인 푸드위크 행사로, 작년에 처음 진행되어 ‘햄버거=정크푸드’ 공식을 깨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올해에는 품질 좋은 미국산 소고기와 베이컨을 사용하고, 패티·번·소스까지 직접 만들어내 더욱 유명해진 개성 강한 수제버거 레스토랑들과 함께한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인증샷을 찍게 만드는 화려한 비주얼,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터져 나오는 고급스러운 패티, 레스토랑마다 차별화된 개성 있는 번과 특별 소스까지, ‘수제버거=고급스럽고 세련된 한 끼 식사’라는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다.

2018 아메리칸 버거 위크에 참여하는 수제버거 레스토랑은 아메리칸미트스토리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레스토랑에서 버거 위크 행사 메뉴를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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