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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스웨덴전 활동량 103㎞…가장 많이 뛴 러시아는 118㎞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6-21 14:56 송고
이재성은 스웨덴전에서 10.789㎞를 뛰면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거리를 달렸다./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이재성은 스웨덴전에서 10.789㎞를 뛰면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거리를 달렸다./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뛴 거리는 103㎞로 집계됐다. 스웨덴보다 1㎞ 가량 더 뛰었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 경기 팀 별로 선수들이 뛴 거리의 총량을 통계자료로 공개한다.

이에 따르면 조별예선 1차전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인 나라는 러시아로 무려 118㎞에 달한다. 러시아는 이집트와의 2차전에서도 115㎞를 뛰면서 가장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별예선 2차전 일부 경기가 진행된 21일(한국시간)까지도 한 경기에서 115㎞ 이상 뛴 국가는 러시아가 유일하다.

1차전 활동량만을 따지면 이집트는 112㎞, 우루과이와 호주는 111㎞, 덴마크와 독일, 폴란드가 110㎞로 뒤를 이었다.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움직임이 가장 많았는데 한국-스웨덴전은 활동량이 많은 경기는 아니었다. 한국은 103㎞, 스웨덴은 102㎞를 뛰었다.

활동량은 경기 양상에 따라 좌우되며 반드시 많다고 해서 승리를 담보하지는 않는다.

한국과 같은 F조에 속한 멕시코와 독일의 경기에서 멕시코는 106㎞, 독일은 110㎞를 뛰었다. 이 경기에서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나온 멕시코는 이르빙 로사노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란도 1차전에서 100㎞를 뛰고 101㎞를 달린 모로코를 잡았다.

한편 가장 적은 수치를 보인 국가는 콜롬비아이며 93㎞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과의 1차전에서 카를로스 산체스가 전반 3분 만에 퇴장 당해 벌어진 차이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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