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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윤서인, 정우성 난민 발언 저격 "왜 남보고 희망돼달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6-21 14:57 송고 | 2018-06-21 17:13 최종수정
윤서인 페이스북 캡처 © News1
윤서인 페이스북 캡처 © News1

만화가 윤서인(44)이 배우 정우성의 예멘 난민 관련 게시물을 비난하는 글과 만화 등을 올렸다.

윤서인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 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을 비꼬는 듯한 내용의 한 컷 만화도 올렸다.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관련 유엔난민기구의 입장'을 게재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직항편을 통해 예멘인 81명이 입국해 체류 중이다. 올해 4월까지 제주에 입국한 예멘 국적자는 168명이다. 예멘에서는 종파 갈등으로 시작된 내전이 3년 넘게 지속되면서 상당수의 난민이 각국으로 유입되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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