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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새벽 '비밀리' 귀국…곧 거취 밝힐까

당 안팎에선 정계은퇴 갑론을박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6-21 11:30 송고 | 2018-06-21 11:31 최종수정
2018.6.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18.6.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새벽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후보는 6·13 서울시장 선거 패배 뒤 딸 설희씨 박사학위 수여식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귀국 등 모든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안 전 후보가 귀국함에 따라 그가 조만간 자신의 거취와 향후 행보에 관한 입장 발표가 있을지 주목된다.

안 전 후보는 선거 이튿날인 14일 "당분간 돌아보고 고민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 측 한 관계자는 안 전 후보가 성찰의 시간 끝에 정리된 생각을 밝힐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게 언제일지, 어떤 내용을 언급할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안 전 후보가 기자들을 만날 기회가 당장에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이 관계자는 2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성찰의 시간이) 일주일 하고 끝나겠느냐"며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안 전 후보의 거취와 관련해 정계은퇴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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