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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강남’ 새 아파트, 영어교육도시 바로 앞 ‘라임힐’ 6월 분양

(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2018-06-21 10:50 송고
© News1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 내 강남’ 분양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모두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 청약 안전지대인 노른자위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지역 내 강남은 명문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갖춰 정주(定住)하려는 수요가 많다. 부촌이라는 상징성도 있어 서울 강남처럼 ‘깃발’만 꽂으면 분양이 되고 집값 상승폭도 가파르다. 주택 구매 후 임대를 놓거나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도 몰린다.
최근에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 ‘신흥 강남’의 인기가 뜨겁다. 가장 핫(HOT)한 곳이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다. 국제학교 4곳(KIS, BHA, NLCS, SJA)이 개교해 제주도에서 나홀로 흥행 중이기 때문이다.

학비가 연간 3000만~5000만원에 달하지만 내국인 국제학교 입학제한이 없어 교육열 높은 학부모들에게 매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졸업생들도 아이비리그 등 해외 명문대 진학 성과도 내고 있다.

국제학교 추가 개교도 예정돼 있다. 2020년 9월에는 싱가포르 명문 ACS(Anglo-Chinese School)가 학생을 맞이할 예정이며 NLCS 제주가 ‘주니어 스쿨’ 신축에 나서 내년 8월 오픈한다. 이와 함께 홍콩 Life Tree도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 자녀와 함께 오는 학부모, 국제학교 종사자 수요 탄탄

맹모(孟母)들은 물론 국제학교 종사자가 몰려 제주영어교육도시 집값도 치솟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영어교육도시 ‘해동 그린앤골드’ 전용면적 84㎡가 올해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아파트값 평균(7억원)은 물론 제주도 부촌으로 꼽히는 노형동 ‘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84㎡(5억원)보다 3억5000만원 더 비싸다.

분양 시장도 호황이다. 지난 5월 분양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은 분양가가 9억원에 달했지만 평균 경쟁률 59대1의 경쟁률로 모든 호실이 계약 시작 1주만에 주인을 찾았다. 함께 분양된 상업시설도 모든 점포가 완판됐다.

제주영어교육도시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상업시설에는 분양 전부터 유명 프랜차이즈가 입점 계약을 마칠 정도로 대기업들도 영어교육도시 시장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만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문의전화도 꾸준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어교육도시에 나오는 새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바로 앞인 서귀포시에는 ‘라임힐’이 6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일대 최초로 공급되는 중대형 민간분양 아파트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라임힐은 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98㎡ 총 68가구 규모며 타입별로 △98㎡A 17가구 △98㎡B 17가구 △98㎡C 17가구 △98㎡D 17가구다. 시공사는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에 랭크된 일호종합건설이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라임힐은 천혜의 제주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특화평면을 내놓는다. 모든 가구에 4베이 LDK구조, 전세대 오픈 테라스를 도입했고, 최상층에 적용된 복층 옥탑룸과 별도의 오픈테라스는 주목할 만하다. 공간구성에 있어 눈에 띄는 넓은 알파룸, 워크인 드레스룸, 호텔식 파우더룸 등은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 녹지율은 법정 기준의 2배에 가까운 약 30%에 달할 만큼 녹지공간 비중을 높여 쾌적하고 여유로운 조경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남향위주 판상형 단지배치로 기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보다 넓은 동간거리와 가구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1등급 내진설계 적용도 주목할 만하다.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예치금 300만원으로 가능하며, 제주도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1년 경과 후, 1순위 자격이 된다. 견본주택은 6월 중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2530-1(영어교육도시 119센터 바로 옆)에 오픈 예정이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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