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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 관세부과는 자살행위”-골드만삭스 CEO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20 08:10 송고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4배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은 협상용일뿐 실제 실행되지는 않을 것이며, 만약 실행된다면 미국의 자살행위라고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 로이트 브랭크페인이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CEO인 블랭크페인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무역전쟁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엄포가 나오기 마련”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세계화로 생산체인이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자살행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암호화폐(가상화폐)와 관련,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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