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아랍에미리트(UAE0 에너지장관은 18일(현지시간) 원유시장이 재균형 상태에 더욱 근접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에너지부가 밝혔다. 마즈루에이 장관은 올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직을 맡고 있다 .

그는 또 일부 국가들이 제기한 글로벌 원유시장 공급부족 우려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가 지속가능한 원유시장 안정을 수행해낼 것이라고 여전히 낙관한다"고 말하고 "이 안정은 장기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및 글로벌 경제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즈루에이 장관은 "그동안 우리가 성취한 상당한 성과는 우리의 협력이 어떤 식으로든 제도화할 때에만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2일 열리는 OPEC 총회에서 올해 남은 기간 및 그 이후의 계획을 논의한 뒤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