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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인교진X안치완, 눈물의 부자 상봉…"아버지 파이팅"(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6-19 00:14 송고 | 2018-06-19 17:01 최종수정
SBS 동상이몽 © News1
SBS 동상이몽 © News1

'동상이몽' 인교진이 지역 축제 무대에 선 아버지를 응원했다.
18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소이현은 인교진과 함께 시아버지가 무대에 서는 지방 바지락 축제를 찾았다. 무대에 서는 시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 한 것. 인교진은 "저희 아버지가 앨범을 내신 지 횟수로 3년 된 것 같고 지역 축제도 소소하게 다니신다"라고 소개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딸과 함께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바지락 축제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휑한 무대에 걱정이 앞섰다. 무대에 서는 아버지를 처음 본 인교진은 유난히 많은 빈자리에 안타까워했다.

공연 프로그램 중 노래자랑 순서를 본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출연해 보는 건 어떤지 제안했다. 소이현은 "아버님이 밑에서 아들이 노래하는 걸 보고 계실 수 있잖아"라고 인교진을 설득했고 인교진도 "오래간만에 실력 발휘 해 볼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아버지가 눈치채지 않게 몰래 무대로 이동해 노래자랑에 등록했다. 노래자랑이 시작했고 처음 걱정과 달리 객석은 사람으로 가득 찼다. 드디어 인교진이 무대에 올랐다. 인교진은 "제가 무대에 올라온 이유는 조금 이따가 초대가수로 저희 아버지께서 출연하신다. 한번도 아버지를 응원하로 온 적 없어서 이렇게 용기 내서 무대에 섰다"라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인교진이 무대에 설 때까지 몰랐다가 무대에 선 아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인교진은 "제가 아버지가 가수 하시는 걸 탐탁지 않게 생각했었다. 늘 아버지는 저에게 모든 일이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셨는데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오늘 용기를 냈다"라고 아버지를 응원했다. 아들의 응원에 인교진의 아버지는 무대 아래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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