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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MBC, 올 가을 10대 크리에이티브 선발 오디션 론칭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6-18 14:51 송고 | 2018-06-18 15:38 최종수정
MBC 로고© News1
MBC 로고© News1

MBC가 올 가을을 목표로 크리에이티브한 10대 그룹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18일 뉴스1 취재 결과 MBC는 올 가을을 목표로 오직 청소년인 10대를 대상으로 한 크리에이티브한 뮤지션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MBC '쇼! 음악중심'을 비롯해 '섹션TV 연예통신' 등을 연출한 정창영 PD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 기존 서바이벌과는 확실한 차별점을 뒀다. 우선 대상이 모두 10대의 학생이라는 점이다. 가능성과 잠재력이 많은 10대들만을 대상으로 발굴하는 점이 신선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참가자들이 기본적으로 음악적 역량이 갖춰져야 한다는 점이다. MBC는 보컬, 랩, 안무, 프로듀싱 등 각 분야를 나누어 선발하며 최고의 실력을 갖춘 10대 뮤지션들을 선발해 유니온을 결성할 예정이다.

이같은 구성은 기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멘토나 코치가 있던 것과는 다른 점이며 기본기 없이 단순히 '연예인'을 꿈꾸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세계관이 있는 '뮤지션' 형식의 차세대 K팝 그룹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제작진은 방탄소년단 등 유명 K팝 그룹이 세계 속에서 실력적으로 인정받고 그들의 세계관을 구축한 것을 기반으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만들어진 아이돌보다 직접 자신의 색깔과 세계관을 만들도록 구성한 것.

현재 국내 유명 캐스팅디렉터들은 전국의 예술고등학교와 일반 고등학교 속 실력자들을 찾아 나선 상황이며, 지원자들을 모집해 올 여름 방학에 대대적인 오디션을 펼칠 예정이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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