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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축산기술연구소, 소(牛) 자가 인공수정교육 재개

(횡성=뉴스1) 하중천 기자 | 2018-06-18 10:22 송고
7일 겨우내 축사생활을 마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내 한우들이 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이 한우들은 10월말까지 150일 간 초지에서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풀을 섭취하며 우수한 품종으로 자라나게 된다. 2018.6.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7일 겨우내 축사생활을 마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내 한우들이 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이 한우들은 10월말까지 150일 간 초지에서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풀을 섭취하며 우수한 품종으로 자라나게 된다. 2018.6.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병구)는 6월19일부터 7월18일까지 구제역 위기대응 단계가 주의로 하향됨에 따라 도내 4개 권역(춘천·태백·평창·철원)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지에서 자가 인공수정이 가능하도록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수정은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는 주요 수단으로 지금까지 전문 수정사에 의해 이뤄져 왔지만 소 사육농가가 직접 인공수정을 하면 수정료 절감, 수태율 향상 등의 효과가 있어 농가의 기술교육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지난 3월 도내 3개 권역(속초·횡성·인제)을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해 78명이 수료했다.

앞서 지난 3월26일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심각’ 단계로 유지돼 오던 구제역 위기대응 단계가 지난 4월말 ‘주의’ 단계로 하향됐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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