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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헤어진 여친 부모에 흉기 휘둘러 아버지 사망·어머니 부상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6-18 10:21 송고 | 2018-06-18 11:58 최종수정
부산 해운대경찰서. © News1
부산 해운대경찰서. © News1

헤어진 여자친구 집 현관문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쯤 A씨(20)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 앞에서 서성이다 B씨의 아버지 C씨(52)가 출근을 하기 위해 현관문 밖으로 나오자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아버지가 흉기로 목 부위를 한 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B씨의 어머니와 동생도 A씨를 말리다 부상을 당했다.

A씨는 B씨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한 달정도 사귀다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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