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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자이 등 선거 직후 오픈 모델하우스, 주말 내내 '북적'

고덕자이 3만여명 등 수도권 모델하우스, 주말 수만명 몰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8-06-17 15:51 송고
고덕자이 모델하우스의 모습/© News1
고덕자이 모델하우스의 모습/© News1

6·13 지방선거 직후 주말 동안 서울 등 수도권 내 주요 모델하우스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17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문을 연 '고덕자이'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 3만여명이 방문했다.

고덕자이는 올해 상반기 서울 신규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445만원으로 전용 84㎡의 분양가(기준층)는 8억5560만~8억6560만원이다. 일대 신축 아파트와 분양권 시세가 11억원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2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이른바 '로또청약'으로 불리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고덕자이는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동 총182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864가구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특히 우수한 학군이 자리한 단지여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같은날 모델하우스 문을 연 삼성물산의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방문객수를 세지 않았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올해부터 모델하우스 방문객수를 세지 않기로 방침을 정해 알려왔다"고 말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삼성물산이 올해 분양하는 첫 단지다.

협성건설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공급하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3000여명이 몰렸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 업무시설 ∙ 상업시설 ∙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274가구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의 모습.© News1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의 모습.© News1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김포 고촌에서 선보이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모델하우스에도 15~17일 약 2만명이 운집했다. 김포신곡6지구에 들어서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총 4665가구 규모다. 지난해 1월 1차(1872가구)가 분양했고 이번에 2차 2255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 한강시네폴리스,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 등 주변 개발호재에 따른 입지 혜택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주말 내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전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경기 의왕시 '의왕 더샵캐슬'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3일간 1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의왕시 오전동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동 총 941가구다. 이 가운데 3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상현 분양소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조경 시설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방문 고객 대부분이 청약 관련해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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