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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산 뒤 무사고 기원 향 피웠다가 '홀라당'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15 11:31 송고
thepaper.cn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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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BMW를 사고 무사고를 빌기 위해 향을 피웠다가 차량이 전소된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의 온라인뉴스 업체인 ‘thepaper.cn’이 15일 보도했다.

장수성 양저우시에 사는 한 주민은 최근 50만위안(8500만원)에 달하는 BMW를 구입한 뒤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다가 향불이 차에 옮겨 붙는 바람에 차량이 전소했다.
차량이 전소한 것은 향이 너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태운 향은 사람의 키보다 더 큰 것이었다.

thepaper.cn’ 갈무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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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차량을 붉은 천으로 덮은 뒤 향을 피웠다가 향불이 붉은 천으로 옮겨 붙는 바람에 차량이 전소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소유주는 향불을 피워 놓고 집에가 있었는데, 소방차가 출동한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자신의 차량이 전소돼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관은 현장에 도착하니 차량은 이미 전소돼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이같은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고 ‘thepaper.cn’  은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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