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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못가도 87억원…억소리 나는 러시아월드컵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6-15 10:12 송고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8.6.15/뉴스1 © AFP=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8.6.15/뉴스1 © AFP=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돈잔치가 벌어진다.

14일(한국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탯티스타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상금 펀드 규모는 7억9100만달러(약 8600억원)이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의 5억7600만달러와 비교해 37% 가량 상승했다. 20년 전인 1998 프랑스월드컵(1억300만달러)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많아졌다.

이중 32개 본선 진출국에게 돌아가는 금액만 4억달러(약 4350억원)에 달한다.

나머지 2억900만달러(2270억원)는 월드컵에 선수를 보낸 소속팀에게 주는 '클럽 보상금', 1억3400만달러(1460억원)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당하는 부상에 따른 보험금으로 나간다. 4800만달러(520억원)는 대회 준비금으로 이미 32개국에 150만달러씩 전달됐다.

성적에 따른 상금도 억소리가 나온다. 우승팀은 3800만달러(약 410억원), 준우승팀은 2800만달러(약 305억원)를 가져간다. 2014 브라질 대회에 비교해 각각 300만달러씩 증가했다. 
16강에서 탈락한 8개팀은 1200만달러(130억원), 8강에서 떨어진 4개팀은 1600만달러(174억원)를 가져간다. 3위는 2400만달러(261억원), 4위는 2200만달러(239억원)의 상금을 갖는다.

조별예선 탈락한 16개팀에게 각각 주어지는 800만달러(87억원)을 제외하고 모두 지난 브라질 대회보다 증가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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