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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암호화폐 증권 아니다” 암호화폐 일제 급등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15 06:47 송고
코인마켓캡 갈무리
코인마켓캡 갈무리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다"고 발언한 것에 힘입어 일제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SEC의 발언을 규제완화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15일 오전 6시30분) 현재 미국의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69% 상승한 66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4일 연속 하락, 약 20% 정도 떨어졌었다.

이더리움은 9.97% 급등한 518달러를, 리플은 8.21% 상승한 56센트를, 비트코인 캐시는 8.05% 상승한 896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모두가 상승하고 있으며, 시총 5위 이오스가 13.30% 급등,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등한 것은 미국의 증권 당국인 SEC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를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신호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CNBC는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41% 상승한 73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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