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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인생술집' 이혜정, 이희준과의 결혼스토리 "첫 만남에 키스"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6-15 07:00 송고
'인생술집' 캡처 © News1
'인생술집' 캡처 © News1

모델 이혜정이 배우인 남편 이희준과의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tvN ‘인생술집’에선 모델 이혜정, 이현이, 방송인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이희준과의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혜정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남편 이희준을 처음 만났다며 “당시 이희준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첫인상은 시골청년처럼 풋풋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파티에 온 남편이 저만 바라보고 저에게만 술을 따라주더라.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남편이 귀에 속삭이듯이 ‘괜찮아요?’하는데 그 느낌이 설렜다. 남편이 내게 키스하고 싶어하는 것을 느꼈고 내가 먼저 그에게 키스를 했다. 그러자 남편도 내게 키스를 하더라”고 밝혔다. 만난지 몇시간 만에 먼저 키스를 했다는 이혜정의 발언에 다른 출연자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키스 후에는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고 그냥 헤어졌다. 그러자 이희준이 먼저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알아냈고 내게 연락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혜정은 결혼을 앞두고 결혼 전 우울증에 걸려 잠수를 탔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결혼 3주 전에 '결혼전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상태에서 모든 연락을 끊어버리고 잠수를 탔다”고 밝혔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과 두려움이 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것. 이혜정의 연락두절에 이희준은 안절부절 못하며 거의 폐인처럼 변했고 그 모습에 이혜정은 미안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또한 이혜정은 남편 이희준의 멜로신에 대한 그녀만의 대처법도 공개됐다. 멜로신을 찍을 때 그녀에게 말해주길 바랐다는 이혜정. 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이희준과 한가인의 키스신을 보고는 이후 그 드라마를 잘 안 보게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의 멜로신이 있는 날이면 자신도 회사에 전화를 걸어 센 수위의 화보 촬영을 잡아달라고 한다고 덧붙이며 아내의 귀여운 질투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모델 이현이와 개코의 아내이자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김수미가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한 비화를 공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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