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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혜정X이현이X김수미, 화끈한 미시토크 '결혼비화 대방출'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6-15 00:16 송고 | 2018-06-15 00:18 최종수정
'인생술집' 캡처 © News1
'인생술집' 캡처 © News1

모델 이혜정, 이현이, 김수미가 ‘인생술집’을 찾아 화끈한 미시토크를 펼쳤다.

14일 tvN '인생술집‘에선 MC 한혜진의 절친인 이혜정, 이현이,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이희준과의 연애비화를 공개했다. 이혜정은 지인의 생일파티에 갔다가 이희준을 처음 만나게 됐다며 시골청년처럼 풋풋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저만 바라보고 저에게만 술을 따라주더라. 귀여웠다. 남편이 귀에 속삭이듯이 '괜찮아요?' 하는데 그 느낌이 설렜다”고 말했다. 이에 자신에게 키스를 하고 싶어하는 이희준의 마음을 읽었고 그녀가 먼저 그에게 입을 맞췄다고 밝혔다. 만난지 몇시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키스를 했다는 것. 키스 후에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고 헤어졌지만 이후 이희준이 지인을 통해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배우 남편의 멜로신 대처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미스트리스’에 출연했던 이희준과 한가인의 키스신을 본 이후에는 그 드라마를 잘 보지 않게 됐다며 “남편의 멜로신이 있으면 저도 회사에 전화해 센 수위의 화보 촬영을 잡아달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개코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사기귀전부터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하는게 보였다. 남편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남편의 칭찬을 하는 말을 들었다. 철벽을 치다가 뭔가 진국 같기도 하고 그래서 마음을 열게 된거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결혼 후 임신 중에 다른 남자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배가 나왔음에도 연락처를 묻는 남자의 반응에 그녀는 당황해서 배를 가리켰고 그녀에게 말을 걸었던 남자는 사과를 하고 갔다는 것. 이에 김수미는 “남편은 그냥 웃더라”며 쿨하게 반응했던 남편 개코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현이는 “남편의 콧방울 냄새를 좋아했다. 남편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나는 부의라서 남편의 콧방울 냄새를 맡고는 했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니까 아이 냄새가 더 좋더라. 그런 내 반응에 남편이 너무 상처 받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권태기를 극복했던 사연도 공개됐다. 그녀는 “권태기가 온 시기가 육아와 맞물렸다. 내 인생의 1순위가 바뀌면서 모든 신경이 아이에게 집중됐다. 남편이 많이 상처를 받았고 그런 남편의 모습이 또 제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도 많았고 그래서 권태기 극복에 나섰다. 일주일에 한번은 연애 시절로 돌아가 의무적으로 데이트를 한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날이 기다려지고 다시 연인 같아지더라”며 부부만의 권태기 극복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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