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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블록체인 사업진출…선관위 투표시스템 개발한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6-14 10:20 송고 | 2018-06-14 10:46 최종수정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선관위 개표사무원들이 투표함을 열어 투표용지를 쏟아붓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핸디소프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시스템 시범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블록체인 우수 활용사례 발굴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6개 시범사업 가운데 하나다. 사업규모는 7억5000만원 정도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은 유권자가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투표할 수 있는 방식이다. 투표율을 높일 수 있고, 투표의 기밀성도 보장된다. 특히 투표에 대한 모든 내용이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투표에 대한 위·변조 위험이 없고 선거부정 행위도 막아준다. 이같은 투표방식은 국가차원의 투표뿐 아니라 민간단체나 학교, 공동주택 등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스템(K-Voting)은 핸디소프트의 온라인 투표전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핸디소프트는 이번 시범사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핸디소프트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자문서, 기록관리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기업뿐 아니라 시스템 운영을 담당한 전문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꾸릴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을 통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부터 전자투표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검증하는 작업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계기로 블록체인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이를 위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한컴시큐어, 엑스블록시스템즈 등 7곳과 함께 '글로벌 전자문서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지난 5월에 체결했다. 핸디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디케이션 플랫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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