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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다시 75%선 넘겨…'북미회담 효과'

리얼미터 여론조사…지난 주 대비 2.8%p 올라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8-06-14 09:30 송고
(청와대 페이스북) /뉴스1
(청와대 페이스북)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만에 다시 75% 선을 넘어서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8년 6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5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8%p 오른 75.1%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20.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1%p 감소한 4.3%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과 서울, 충청권, 호남, 60대 이상과 30대,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는데, 이와 같은 상승세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당의 정부 심판·견제 공세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보수층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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