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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민주 11곳 당선…한국-무소속 1곳 '접전'

오전 3시 현재 경북 김천시에서 475표 차 박빙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6-14 03:17 송고
13일 오후 경북 구미시 광평동 박정희체육관에서 선거관리원들이 6·13 지방선거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3일 오후 경북 구미시 광평동 박정희체육관에서 선거관리원들이 6·13 지방선거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개표가 8시간30분여 동안 진행된 가운데 지역구 12곳 중 더불어민주당은 11곳에서 후보자가 당선(당선 확실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무소속 후보는 경북 김천시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현재 서울 노원구병(개표율 99.81%)에서 김성환 민주당 후보(득표율 56.42%)가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27.23%)와 강연재 한국당 후보(14.49%)를 큰 득표율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서울 송파구을(50.88%)에서는 최재성 민주당 후보(55.08%)가 배현진 한국당 후보(29.25%)와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15.04%)를 상대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을(59.83%)에서는 윤준호 민주당 후보(50.37%)가 김대식 한국당 후보(34.78%)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인천 남동구갑(87.09%)에서는 맹성규 민주당 후보(60.70%)가 윤형모 한국당 후보(26.78%)를 누르고 당선됐다.
광주 서구갑(92.79%)에서는 송갑석 민주당 후보(83.53%)가 김명진 민주평화당 후보(16.46%)를 상대로 당선을 따냈고, 울산 북구(78.66%)에서는 이상헌 민주당 후보(48.41%)가 박대동 한국당 후보(29.37%)에 앞서 당선이 확실하다.

충북 제천시단양군(98.12%)에서는 이후삼 민주당 후보(47.86%)가 엄태영 한국당 후보(44.74%)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 당선됐다. 앞서 두 후보는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충남 천안시갑(64.50%)에서는 이규희 민주당 후보(59.33%)가 길환영 한국당 후보(31.49%)를 누를 것이 확실시 되고, 충남 천안시병(81.87%)에서는 윤일규 민주당 후보(61.72%)가 이창수 한국당 후보(28.95%)에 앞서 당선됐다.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85.99%)에서는 서삼석 민주당 후보(67.65%)가 이윤석 평화당 후보(32.34%)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경북 김천시(66.18%)에서는 최대원 무소속 후보(50.46%)가 송언석 한국당 후보(49.53%)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오전 3시 현재 두 후보의 득표수 차는 475표다.

경남 김해시을(59.06%)에서는 김정호 민주당 후보(62.37%)가 서종길 한국당 후보(28.52%)보다 득표율이 높게 나타나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전날(13일)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들을 상대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시간에 맞춰 일제히 발표한 결과에서는 민주당이 12곳 중 10곳에서 1위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의 예상 승리지역은 경북 김천시 단 1곳에 그쳤으며, 충북 제천시단양군은 접전 지역으로 조사됐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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