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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리치맨' 하연수 밀어낸 김예원…김준면 무너뜨린 오창석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6-14 07:00 송고
MBN 리치맨 © News1
MBN 리치맨 © News1

'리치맨' 하연수가 회사를 떠날 결심을 했다.

13일 방송한 MBN 수목 드라마 '리치맨'에서 민태라(김예원)은 김보라(하연수)에게 이유찬(김준면) 곁에서 사라져달라고 요구했다. 민태주(오창석)은 회사를 집어삼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민태주(오창석)는 동생 민태라에게 이유찬(김준면)을 망가뜨리겠다는 말과 함께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바로 결정 못한 민태라는 오빠와 헤어져 이유찬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자신과 약속을 깨면서까지 김보라(하연수)를 만난 이유찬에게 화를 냈다.

김보라를 찾아간 민태라는 "보라 씨 믿고 솔직하게 말할게요. 보라 씨가 유찬 씨 곁에 없었으면 좋겠어요. 나 이런 말 할 자격 있다고 생각해. 나 유찬 씨 사랑해요. 보라씨가 유찬 씨에게 느끼는 그런 감정과는 달라요"라고 말했다.

김보라는 "무슨 말 하는지 알겠다. 하지만 넥스트인은 제 첫 번째 직장이다. 능력이 모자라 퇴사 처분을 받으면 모르겠지만 이대표 님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회사를 떠나고 싶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민태라는 "그러면 유찬 씨가 회사를 떠날 수 밖에 없다. 회사 상태가 않 좋다. 이대로라면 유찬 씨가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라고 했다. 김보라는 "민태라 씨의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나의 소중한 걸 빼앗는 건 불합리하다. 하지만 나 때문에 소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다치는 거면 어쩔수 없다. 회사 상황이 정리되면 조용히 나가겠다"라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편 넥스트인 회원 정보 유출 주범 민태주는 급락한 회사 주식을 다른 사람을 통해 사들이며 이유찬을 무너뜨릴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했다.

방송 끝 예고에서 이유찬은 개인 정보 유출 장본인이 민태주라는 것을 알았고 민태주는 이유찬의 대표 해임안에 찬성하는 장면이 등장해 궁금증을 안겼다. 야망으로 얽힌 이유찬, 김보라, 민태주, 민태라 네 사람의 갈등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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