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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서울 구청장 민주 '싹쓸이' 가시권…서초만 박빙

'25대0' 나오면 2006년 한나라당 전승 이후 두번째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6-14 00:06 송고 | 2018-06-14 00:09 최종수정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강남에서 정순균 강남구청장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다.(박원순캠프 제공)© News1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강남에서 정순균 강남구청장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다.(박원순캠프 제공)© News1
6.13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5개 자치구를 석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50분 현재(개표율 35.5%) 25개 자치구 가운데 24개 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보수색이 짙은 강남 3구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정슌균 민주당 후보(48.1%)가 장영철 한국당 후보(39.8%)를 앞서고 있다.

송파구에서도 박성수 민주당 후보(63.5%)가 박춘희 한국당 후보(31.6%)를 큰 차이로 이기고 있다.
유일하게 서초구에서만 개표 초반 이정근 민주당 후보와 조은희 한국당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치고 있다.

중랑구, 중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한국당 소속 현역 구청장들을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중랑구는 류경기 후보(66.8%), 중구는 서양호 후보(52.3%)가 당선권에 들어섰다.

만일 이번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25대 0의 결과가 나올 경우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의 서울 구청장 전승 이후 두 번째가 된다. 

직전인 2014년 지방선거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과 한국당(당시 새누리당)이 20대5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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