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6·13지선] 김태호 개표 초반 1위…"역전 기대"

출구조사에선 김경수후보에 16.7%p 뒤져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8-06-13 22:09 송고 | 2018-06-13 22:26 최종수정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김태호 캠프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2018.6.13/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김태호 캠프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2018.6.13/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6·13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직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던 김태호 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캠프가 역전을 기대하며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13일 오후9시50분 현재 경남지역 개표율이 9.2%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 후보가 50.7%의 득표율을 보이며 45.2%에 그친 김경수 민주당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출구조사에서 김태호 후보는 40.1%로 56.8%인 김경수 후보에게 16.7%p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표가 시작되자 김태호 후보는 김경수 후보를 앞서나가기 시작해 계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에 김 태호 후보 캠프는 실망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였다. 
일부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은 출구조사 결과에 안타까워하며 개표방송이 시작되기 전 서로에게 “고생하셨다”며 격려하던 분위기와는 비교됐다. 

캠프 관계자는 "막판 보수세력이 결집하는 현상을 보였다.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개표율이 이대로 갈 것이다. 지켜보세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개표상황을 TV로 지켜보던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개표 상황을 놓고 토론과 분석을 하는등 분위기가 출구조사 결과 발표때와는 사뭇 달랐다.


kglee6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