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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조희연 '안도'…박선영·조영달 '담담'

서울시교육감 후보들 출구조사 결과 반응 엇갈려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8-06-13 19:39 송고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선거사무소에서 6·13 지방선거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 한 후 배우자 김의숙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3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조희연 후보는 이번 결과에 안도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박선영·조영달 후보는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해 이날 오후 6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47.2%의 예상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선영 후보는 34.6%의 득표율이 예상됐다.

조희연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20여분 전인 오후 이날 오후 5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 나와 부인 김의숙씨와 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 100여명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발표 결과, 조희연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오자 캠프 사무실은 들썩였다.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조희연"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조희연 후보는 과반에 가까운 예상 득표율에 안도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출구조사 결과만 보면 서울시민들이 저를 재신임한 것 같은데 그래도 실제 개표가 남아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선영 후보는 서울 종로구 한국걸스카우트회관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관계자·지지자들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예상 득표율이 조희연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자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는 전언이다.

박선영 후보 캠프 관계자는 "만족스럽지 못한 출구조사 결과에 캠프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지만 일단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교육의 탈정치를 표방한 중도성향의 조영달 후보도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조영달 후보는 이번 출구조사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달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정치로부터 교육을 구해내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따로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kj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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