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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마감] 구리 칠레 우려 감소에 하락…알루미늄 상승

(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6-13 05:44 송고
구리 가격이 1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계속됐고,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 노동조합이 입금 협상 타결을 전망을 내놨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0.5% 하락한 톤당 7222달러에 거래됐다.

구리 가격은 지난주인 7일 7348달러로 4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후 차익실현 속에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칠레 북부 BHP의 스펜서 광산 노동조합이 전날 회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힘입어 에스콘디다에서도 임금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3개월물 구리 선물과 구리 현물 사이의 스프레드는 톤당 10.30달러의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로 전환했다. 지난 8일에는 12달러의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상태)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0.21% 상승한 93.81을 나타냈다. 달러 강세는 일반적으로 금속 가격에 부담을 준다.

알루미늄은 브라질 법원이 노스크 하이드로의 알루노테 정련소에서 생산을 제한하는 명령에 대한 항소를 기각한 후 가격 지지를 받았다.

알루미늄은 0.04% 상승하며 톤당 2302달러에 거래됐다. 아연은 0.1% 내린 3199달러에 장을 마쳤다.

스테인레스 강철의 원료인 철강을 만드는 재료인 니켈은 0.5% 하락한 1만5210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석은 0.2% 하락한 톤당 2만1125달러에 거래됐다. 납은 거의 변동 없이 2474달러를 기록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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