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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지난해 전년比 20%이상 성장…전자상거래 확대영향"

"매출 사상 첫 600만달러 돌파…유통업체와 협력 강화"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8-06-11 19:32 송고
페덱스(FedEx)/ 뉴스1
페덱스(FedEx)/ 뉴스1

페덱스가 지난해 600억달러 매출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페덱스는 11일 '2018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경제적 측면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페덱스 측은 "이런 기록적 성장은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배송물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이 일환에서 △아태지역에서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24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 △전자상거래 소비자가 추가 요금 부담없이 배송물 수령시간,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페덱스 딜리버리 매니저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13만4000㎡ 규모 국제특송화물허브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덱스는 해당 보고서에서 환경과 사람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덱스는 2020년까지 총 2억달러 기금을 200개 지역사회에 지원하는 자선 프로그램인 '페덱스 케어스'를 운영 중이다.

또 경제적 성장과 환경적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해 23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1억7700만 갤런 이상의 항공기 연료 절감도 거뒀다. 전기차 300대 이상을 신규로 배치해 총 2100대를 운영 중이며 테슬라의 전기 트럭 20대도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에는 수천명의 페덱스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 11만1200시간을 사회 공헌에 나서기도 했다.

카렌 레딩턴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페덱스는 내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적극적인 사회적 진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개인과 기업, 지역사회가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도록 우리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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