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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한테 건방져"…흉기로 목부위 찌른 50대 검거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6-11 08:14 송고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후배가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4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여관 앞 길가에서 피해자 B씨(53)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B씨의 목 부위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회 선배인 자신에게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추궁하자 A씨는 범행을 시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피해자 B씨의 진술을 확보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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