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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재선 "블록체인 이용 포털처럼 쉽게 만들겠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6-08 19:24 송고 | 2018-06-10 01:22 최종수정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 News1

"네이버와 카카오 포털에 로그인하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접속하고 이용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략이다" 

카카오 블록체인 개발자회사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8일 서울 선릉 디캠프에서 열린 '블록체인 소셜임팩트' 행사에서 이같은 블록체인 전략를 소개했다.

한 대표는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그라운드X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과 디앱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앱) 서비스를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시장에 많은 기술과 자금이 모이고 있지만, 편의성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완성된 수준의 플랫폼이 없는데다, 비밀번호가 길고 어렵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거래사이트에 암호화폐를 위탁·보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자체 지갑을 보유한 이용자가 극히 드물다. 어려운 지갑주소와 비밀번호 구조 탓에 이용자들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대표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끌 디앱 서비스를 개발할 때 쉬운 개발 툴이 지원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내 개발자들은 주로 이더리움과 이오스를 통해 디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카카오 블록체인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다"며 "자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디앱 개발사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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