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북부청사에서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VR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 News1

경기도교육청은 북부청사에서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VR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안전사고의 유형과 대처방안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마련됐다.연수 내용은 안전 VR 체험, 학교안전공제 제도 안내, 학교폭력 사례 및 대처방안, 장해급여 사례 및 대처방안, 소송 사례 및 대처방안 등이다.

특히 안전 VR 체험은 지진과 화재 현장을 직접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자신이 대피방법을 선택해 안전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자전거 타기 등을 가상현실로 체험했으며 디지털 세대 학생들이 교실 환경에서 안전 요령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회에 걸쳐 성남, 평택, 여주, 의정부 등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로 진행하고 있다.

차근호 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은 "디지털 세대의 학생들에게 그동안 안전교육은 재미없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안전의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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