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마녀' 최우식 "신예 김다미, 처음이라 하기엔 연기 너무 잘 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6-08 11:48 송고
박훈정 감독이 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녀’는 시설에서 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사라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6.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박훈정 감독이 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녀’는 시설에서 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사라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6.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박훈정 감독과 최우식이 김다미 발탁 배경 및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훈정 감독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김다미가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데 대해 대해 "사실 1500:1의 경쟁률이었다"며 "전작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이 전무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되게 초조했다. 촬영 준비해야 하는 스케줄은 다가오는데 배우가 없더라. 초조해서 결국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나 싶었다. 그러다가 오디션을 보던 와중에 김다미 배우가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오!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돌이켰다. 

또 박 감독은 "또 불러서 고민을 하곤 했지만 나중에 '됐다, 같이 하자'고 통보했는데 반응이 미지근하더라. '하기 싫은가?'라고 물어봤다. 하도 연락이 없어서 '시놉이 별로니?'라고 물어봤다. '네, 괜찮아요'라고 하더라. 하긴 할 거냐 했는데 할 거라고 하더라"고 과정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우식은 김다미에 대해 "처음이라 하기엔 연기를 너무 잘한다. 그리고 액션을 되게 잘한다. 감정신 비슷한 게 있었는데 거기서 같이 연기하면서 깜짝 놀랐다. 눈물 한방울 딱 흘리는데 '이 친구 정말 대단하구나'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배우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개봉한다.  



aluemchang@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