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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항 면세점에서도 비트코인 사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05 09:36 송고 | 2018-06-05 16:50 최종수정
C넷 갈무리
C넷 갈무리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공항 면세점이 탄생했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C넷이 5일 보도했다.
지난 1월 호주의 브리스베인 공항 당국은 공항 내의 모든 면세점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브리스베인 공항 당국은 호주의 암호화폐 결제 업체인 트래블바이비트(Travelbybit)와 협약을 맺고 이를 추진했다. 

그 결과, 6월1일부터 브리스베인 공항 내의 30개 면세점에서 비트코인 등 모든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항 소매점 전체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C넷은 보도했다. 
트래블바이비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칼렙 여는 “지난 2주간 시험결제를 한 뒤 6월 1일부터 정식으로 결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항이 어떤 곳보다 암호화폐를 쓰기에 적당한 장소”라고 말했다. 그는 “환전의 필요성도 없고, 환율을 걱정할 이유도 없으며, 신용카드 사기의 염려도 없다“고 덧붙였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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