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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산업현장 IoT 보안문제 해결한다

과기정통부, '2018 정보보호 해커톤' 결과 발표
IoT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NOWEEK'팀 대상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8-06-04 12: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일반인, 스타트업, 학생 등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보안 문제점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18 정보보호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란톤'의 합성어로, 일정기간 동안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회를 말한다. 올해 정보보호 해커톤엔 42개팀이 참가해 지난 2개월 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멘토링, 기술 교육, 개발 노하우 등을 지원받고 결과물을 도출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대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안전한 인증 및 통신이 가능한 IoT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 'NOWEEK' 팀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받는 최우수상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인증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Io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P2K' 팀과 블록체인 분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한 'Keeper_OB' 팀이 수상했다.

삼성전자·SK텔레콤 기업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은 블록체인 기술로 영상 데이터 위변조를 감지하는 스마트 CCTV 영상 솔루션을 개발한 ‘Decipher X’팀과 블록체인·IoT·딥러닝 기술 융합을 통한 CCTV 영상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Skkrypto’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은 정보보호 창업·개발 지원 사업인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보호 산업 분야 지원사업 참여 시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해커톤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해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대회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가 산업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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