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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와 사회적경제기업·비영리공익단체 매칭

4~5일 50플러스 서부캠퍼스…펠로우십 상담·면접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06-04 06:00 송고
서울시 '2017년 50+세대 NPO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 '2017년 50+세대 NPO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50+세대의 비영리단체·사회적경제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일과 5일 은평구 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50+세대와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이 연결해주는 '50+SE(사회적경제기업)·NPO(비영리 공익단체) 펠로우십 매칭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참여기관 및 기업 담당자와의 1:1 상담, 펠로우십 코디네이터와의 직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4일 행사는 재단과 신나는조합·한화생명보험이 함께 연다. 루트에너지 외 43개 기업과 SE펠로우십 지원자 56명이 참석해 핵심 사업, 업무, 구성원 등에 대한 소개와 상담 시간을 갖는다.

5일 행사는 재단과 서울시NPO지원센터가 협력해 개최하며 꿈터 작은 도서관 외 15개 기관과 NPO펠로우십 지원자 32명이 참석해 참여단체 소개 및 1:1 상담, 네트워크 파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펠로우십 지원자들은 매칭데이 참여기관 및 기업 담당자와의 1:1 상담을 진행한 뒤 지원 기업 및 희망 직무를 선택하게 된다. 이후 최종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35시간의 통합 직무교육을 받은 뒤 서울시 소재 비영리공익단체 및 사회적경제기업에서 5개월 간 월 57시간 동안 활동한다. 월 최대 52만502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펠로우(Fellow)는 정식 고용은 아니지만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나 프로젝트에 유급으로 채용하는 형태다. 현재 미국 등에서는 펠로우십을 통해 중장년층이 비영리단체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앙코르 커리어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50+펠로우십은 퇴직 후 일자리와 보람을 추구하는 50+세대에게 적합한 한국형 앙코르커리어 모델"이라며 "이번 매칭데이가 50+세대와 서울시 비영리공익단체 및 사회적기업의 동반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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