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1. 文대통령, 남북미 종전선언 싱가포르行?…이번주 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미 종전선언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북미로부터 통보가 오면 그때부터 준비한다"는 입장으로 판문점 통일각서 진행 중인 북미접촉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주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대해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2. 드루킹 특검 이르면 이번주 임명

대한변협이 3일 특검 후보 4인을 추천함에 따라 야3당 원내 대표는 4일 국회서 회동, 후보자 4인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다. 앞서 변협은 3일 오후 특검후보추천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법조계에서 추천된 40여명의 인사들 중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야3당은 7일까지 이 중 2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하며, 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특검 1인을 최종 확정한다. 다만 합의 과정서 진통이 우려된다.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드루킹 사건이 선거판을 흔들지 주목된다.

3. 지방선거 '열전'…7일 블랙아웃·8~9일 사전투표

오는 7일부터 지방선거 전날인 13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영 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8일과 9일에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투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 하루 전날인 7일에는 중앙선관위원장이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담화를 발표한다.4. 증선위, 삼성바이오 회계처리 위반 여부 판단

증권선물위원회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 앞서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는 지난달 17일, 25일, 31일 세 차례 회의를 열고 회계위반 여부를 논의한 뒤 심의결과를 증선위에 보고했다. 증선위는 제재에 대한 최종 결정 권한이 있다. 사안의 경중을 볼 때 7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3차례 회의를 더 열 가능성이 있다. 회계처리 위반 논란은 금감원이 지난 5월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계사로 편입하면서 회계 위반을 지적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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