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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스마트폰업체 공세에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8-05-30 12:19 송고
2018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가트너 홈페이지 캡처) © News1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거센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다만 갤럭시S9 시리즈 출시에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2018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총 7856만여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점유율이 0.3%포인트 떨어졌다.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를 출시했음에도 중국 업체 공세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샤오미의 성장이 눈에 띈다. 샤오미는 전년동기 대비 4%포인트 점유율이 상승해 7.4%를 기록해 4위로 조사됐다.

인도 시장에서 강자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2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1.1%를 기록한 샤오미에 밀렸다. 샤오미의 이런 성장률은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인도 시장에서 선전했기 때문으로 가트너는 분석했다.

다른 중국 제조사들 시장 점유율도 견고했다. 화웨이는 전년동기 대비 1.5%포인트 오른 10.5%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다. 5위는 전년동기 대비 0.9%포인트 줄어든 오포(7.3%)가 차지했다. 중국 제조3사의 합계 점유율은 25.2%로 삼성전자 20.5%를 앞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은 20.6%였고, 삼성전자는 20.8%였다.

2위는 전년동기 대비 0.4%포인트 점유율이 상승한 애플로 14.1%를 기록했다. 애플은 올 1분기 5405만여대의 아이폰을 출하했다.

안술 굽타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X 수요가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수요를 넘어섰음에도 기존 고객의 스마트폰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84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ic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