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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서 여학생 성폭행 당했다"…경남경찰 수사 나서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8-05-30 12:06 송고 | 2018-05-30 14:28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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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한 서당에서 성폭력사건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당에서 여학생 1명이 선배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피해 학생측은 지난 23일 교과과정을 끝내고 잠을 자려다가 다른 선배여학생이 남학생들과 술을 마시자고 권유했고 강압에 못이겨 자리를 함께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을 접수한 경찰은 서당과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8일 피해학생부모로부터 ‘성폭행사건을 하동경찰서에 접수했다’는 전화를 받고 확인에 나서 29일 해당 서당에 대해 교습소 정지 1년 처분을 내렸다.

해당 서당은 개인과외교습소로 등록돼 있으며 하숙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학생수는 45명여명으로 이중 여학생은 17명정도가 있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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