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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낮고 겸손한 자세로 완승할 것"

선대위원장, '싹쓸이' 목표로 총력
낙관 분위기는 경계…국회의원 재선거도 '무난'

(광주=뉴스1) 박진규 기자 | 2018-05-30 14:00 송고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형석(왼쪽) 위원장과 전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개호 위원장 © News1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형석(왼쪽) 위원장과 전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개호 위원장 © News1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텃밭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년 전 총선에서 신생정당인 국민의당에게 안방을 내줬던 아픔을 되새기며 대선 승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광주 전남을 '싹쓸이' 하겠다는 포부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5개 구청장, 지방의원, 비례대표 등 전 선거구에 모두 93명의 후보를 냈다.

31일 광주시당 선대위 출정식을 통해 한반도 남북평화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하고, 광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민주당의 승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형석 광주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0일 뉴스1과 통화에서 "지난 대선에서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충족해서 승리했듯, 이번에도 낮은 자세로 가슴으로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펼쳐 전승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의 당선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도 송갑석 후보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5개 구청장 선거중 서구가 접전을 펼치고 있으나, 결국 집권 여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려는 민심이 반영돼 압승을 거둘 것이다"면서 "특히 3~4인 선거구인 기초의원 선거에서 전 후보들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9일 6·13 지방선거대책위 발대식을 가진 민주당 전남도당도 완승을 확신했다.

전남도당은 전남지사와 22개 시장·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까지 모두 320명을 공천했다.

이개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하나, 목표는 전승, 완승, 필승이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 분위기가 좋아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또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도 서삼석 후보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도당은 자체분석 결과 22개 기초단체장 선거중 7곳 정도를 접전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여론조사에서 10% 이내의 접전을 펼치는 지역은 중앙당과 도당 선대위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확실한 승리를 거두겠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과 호남균형발전을 위해 민주당을 선택해 줄 것을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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