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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서 떨어진 개에 머리 맞아 중상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29 11:43 송고
Thepaper.cn 갈무리
Thepaper.cn 갈무리

보행자가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개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주 광둥성 광저우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길을 가던 한 여성이 아파트에서 떨어진 개에 머리 부분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중국의 온라인 뉴스매체인 'Thepaper.cn'이 29일 보도했다.

아파트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하얀색의 강아지가 아파트에서 떨어졌고, 아파트 현관 쪽을 가던 한 여성이 개가 머리에 떨어지는 바람에 곧바로 졸도했다.

주위에 있던 다른 여성이 피해 여성을 깨우려고 힘썼지만 되지 않자 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 진단 결과,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머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Thepaper.cn은 개는 상처를 전혀 입지 않았고, 사고 직후 다른 곳으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개가 어떤 이유로 떨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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