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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규리 "정해인 잘 돼 좋아, 부담줄까봐 연락은 NO"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5-28 11:57 송고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 News1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 News1

배우 남규리가 과거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상대역이였던 정해인에 대해 "잘돼서 좋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해인에 대해 "'역모' 시사회 때까지도 연락했다. 시사회는 당시에 내가 부산에 있어서 못 갔다"며 "그때 그때 연락하고, 가끔 연락하다가 요즘에 못 봤다. 너무 바빠졌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쁘면 사실 연락하기 미안하다, 바빠서 못할 수 있는데 부담주기 싫다. 같은 입장이니까, 잘 하고 있구나. 잘 됐네 드라마 좋네 하면서 봤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날'를 봤다며 "사실은 장소연과 되게 친하다, 자고 일어나 연기 이야기만으로 2~3시간 통화한다. 하루 종일 이야기 할 때도 있다. 언니가 커피를 마시면서 연기 얘기한다. 언니가 나오니까 자주 봤다"고 했다. 

남규리는 '데자뷰'에서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오로지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실체를 알 수 없는 진실을 찾아가는 여자주인공 신지민 역을 맡았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이후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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