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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000만원으로 부케 만들어 준 죄?…中남성 처벌 위기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28 11:03 송고
충칭자오바오 갈무리
충칭자오바오 갈무리


충칭자오바오 갈무리
충칭자오바오 갈무리

여자 친구의 생일을 기념해 현금 5천여만 원으로 부케를 만들어 선물한 남성이 처벌될 위기에 처했다고  충칭자오바오(重慶早報)가 28일 보도했다.

지난 주 충칭에 사는 한 남성이 여자 친구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현금 33만4000위안(5619만원)으로 부케를 만들었다. 

이 남성은 100위안짜리 지폐로 부케를 만들었다. 이 부케를 만들기 위해 7명의 플로리스트가 10시간 동안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 찬반양론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돈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며 옹호하는데 비해 일각에서는 돈 가지고 장난 치면 안된다는 비판론도 나오고 있다.

그러자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나섰다.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중앙은행은 화폐의 변형과 훼손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 경우, 화폐를 훼손한 혐의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충칭자오바오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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